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요즘 핫한 주제, 바로 MBTI 성격 유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솔직히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혹시 MBTI 뭐예요?“부터 묻는 시대인 것 같아요. 예전엔 혈액형 물어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MBTI가 대세잖아요?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분위기가 어색해질 때 정말 이만한 이야기거리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여러분, MBTI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심리학에서도 꽤 유명한 검사라는 거 알고 계셨어요? MBTI는 미국의 마이어스와 브릭스라는 두 심리학자가 융의 심리유형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심리 검사예요. 복잡한 심리학 용어는 잠시 내려두고, 쉽게 말하면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눈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BTI는 어떻게 나뉘나요?
MBTI는 총 4가지 지표로 나뉘어요.
1. 외향형(E) vs. 내향형(I)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에너지를 외부에서 얻는지, 아니면 혼자 있을 때 충전되는지로 구분해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힘이 나는 타입이 E, 혼자 집에서 쉬는 게 더 좋은 타입이 Iㅎ
2. 감각형(S) vs. 직관형(N)
현실적이고 눈에 보이는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S형, 반대로 큰 그림과 직감을 믿는 N형.
3. 사고형(T) vs. 감정형(F)
논리와 이성으로 판단하는 T형,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더 고려하는 F형.
4. 판단형(J) vs. 인식형(P)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인 걸 선호하는 J형, 유연하고 즉흥적인 걸 선호하는 P형!
이렇게 4가지 요소가 조합되면 ENFP, ISTJ, INFJ처럼 16가지 성격 유형이 완성돼요.
MBTI가 왜 인기가 많을까?
첫째로 재미 때문이에요. 인터넷이나 SNS에서 보면 “ENFP의 특징”, “ISTJ의 회사 생활” 같은 짤들이 넘쳐나잖아요. MBTI를 몰라도 그런 콘텐츠 보면 은근히 공감되고 웃기니까요.
둘째는 자기 이해에 도움 돼서! “아, 내가 이렇게 사람 많은 자리가 힘들었던 이유가 I(내향형)라서 그랬구나.” “왜 나는 항상 일정을 빡빡하게 세울까? 아하, J형이었네!” 이런 식으로 내 성격의 특징을 이해하게 되거든요.
셋째는 타인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친구가 P형이라면 왜 항상 약속 시간에 유동적인지, 상사가 T형이라 왜 감정보다 논리를 더 따지는지 MBTI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우리 나라에서 한참 유행하기 전인 2017년도에 MBTI연구소에서 강의를 들었는데요, 당시에 각각의 유형을 검사하고 유형별로 모둠을 구성하여 토론하고 발표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시간을 통해서 나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저처럼 교육, 연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 참고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한국MBTI연구소::
www.mbti.co.kr
하지만 너무 맹신은 금물!
중요한 건 MBTI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사람은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니까요. 같은 ENFP라도 상황에 따라 I처럼 행동할 때도 있고요. 그러니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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